[골닷컴] 김동호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에도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이 도입된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다음주 수요일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인터밀란과 AC밀란의 슈퍼컵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이 가동된다고 알렸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으로 VAR 심판이 오프사이드 상황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종잇장 하나 차이로 오프사이드를 가르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전세계인들이 목격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경기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할 것라는 기대를 모았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은 선수당 29개의 서로 다른 신체 지점을 추적할 수 있는 특수 카메라와 특수 제작된 매치볼을 기반으로 작동된다.
세리에A는 “모든 선수들의 코끝부터 신체 질량의 구조까지 몸의 29개 지점에서 밀리미터 단위로 추적된다.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빠른 시간 내에 결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이번 기술 도입에 100만 유로 이상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