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카이클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과거 사이영상을 받는 등 메이저리그(MLB)를 호령하던 좌완 투수 댈러스 카이클(34)이 기량 저하를 겪다 결국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방출 당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카이클을 지명할당으로 방출 조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한 카이클은 2015년 20승8패, 평균자책점 2.48, 탈삼진 216개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2017년에는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20년 화이트삭스와 3년 5550만달러(약 697억원)에 자유계약(FA)을 맺은 카이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이 단축 운영됐던 그 해 6승2패, 평균자책점 1.99로 나름 제 몫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승9패, 평균자책점 5.28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2승5패, 평균자책점 7.88에 머무르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2이닝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결국 화이트삭스는 카이클과 결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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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