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은지난 10월 8일 언론에 "내가 구속되면 정권이 한 달 안에 무너진다"고 엄포를 놨다.
그는 "아직 내가 했던 일의 20분의 1도 안 나왔다.
(내가) 입을 열면 세상이 뒤집힌다"고도 주장했다.
으름장에도 불구하고 명씨는 지난달 15일 구속됐다.
그런데 명씨의 경고 30일 만인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이 가결됐다.
탄핵안 통과의 직접적 이유는 명씨의 폭로 때문이 아니라
지난 3일의 위법한 비상계엄 탓이었지만
"한 달 안에 정권이 무너진다"는 명씨 예상만큼은 적중한 셈이었다.
"장님무사에 앉은뱅이 주술사"라는명구를 탄생시킨 명도사 답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