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가끔 생각복잡할때 방파제나 섬낚시 가는데 가면 아재들 많어요ㅋㅋ 아재들도 심심하니 말걸기도하시고 포인트도 알려주시고 장비자체가 급이다른ㅋㅋ 저는 개 싸구려 낚시대인데요ㅋㅋ
좀 된 이야기인데 아재들 다 잘잡는데 저만 공치는거에요ㅋㅋ
섬이였는데 잡으면 근처 횟집서 회떠주고 등등 상차림비만 내면 싸게먹을 수있거든요ㅋㅋ 같이간 친구도 공쳐가지고 그냥 횟집가서 사먹을가했는데 그 옆에 나이지긋한 아저씨가 꽤
많이잡으셨는지 한치빼고 잡은걸 다주고가는거에요
집에 안가져가세요? 물었더니
가져가면 마누라한테 쌍욕이나먹지 이러세요ㅋㅋ
한치는 삶아 소주안주나하려고 가져간다고요ㅋㅋ
인심 진짜 좋긴해요 어쩔땐 라면도 같이먹자고 하는분도 계시고 저같은 초짜는 딱보면 아시더라구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