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을정말잘몰라서 혹시 여기 조언구할수있을까 글남겨봐요..
작년 11월에 아는언니가 월세낼 돈이 없어 쫓겨나게 생겼다며
급하게 저희집에서 삼개월만 살 수 없겠냐고 연락이왔습니다
저는 2달정도 외국에 가 있었기에
보증금 5000에 월세 90짜리 집에 그럼 월세내고 살라고 비번을알려줬고
1월초에 귀국하였습니다
귀국했더니 제 옷은 말도 안하고 맘대로 입고다니고
와중에 아껴신던 명품운동화랑 좋은것만 골라입었더군요
청소를했다면서 햇반, 각종 음료수(리터단위로사서쟁여놔서)도 다 없어져있고..그건 먹었다고했습니다
악세서리도 수납함에넣어놨는데 해외 가져가면잃어버릴까봐..
지 수건을 채워놓고 없어져있었습니다
한파라면서 보일러도 15-20만원씩 나오고해서
옷은 정해준거만 입거나 말하고 입으라하고 난방비는 내라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뒤로 무슨동영상찍어보내준게있었는데 해외쇼핑몰에서 사온 명품패딩 버젓히 입고 영상에 비춰져있어 싸우기도했고 그냥 약속은 무의미하게 주구장창 입고다니고싶은대로입고요
같이데려온 고양이도 몇마리 있는데 한마리가 무슨 수술을해서 배변처리를 못하는 상황에 침대쇼파에는 고양이오줌인지 뭘엎질렀는지 얼룩이 크게 묻어있고요.
침대 안올려놓겠다더니 그냥 습관처럼계속 올라가있더군요
와중에 스마트침대라 뒤척임횟수 시간대보면 나오는데 그냥 풀로썼구요(침대자체를 안쓰겠다고 약속했었던상황 자기올라오면 다올라온다고)
고양이모래도 처리못해서 자박자박밟히고 털은 밀었다했는데 그냥 자연그대로더군요
게다가 제가 무슨 보험료안낸게한달치있는데 우편도뜯어보고
자기가 의료소송준비중이라며 책장에서 찾아낸 제 피검사기록지도 봤다고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좀 많이 싸우고 이런식으로 약속안지키면 나가라했습니다 돈도두달전보단 모았을테니..
근데 돈이없다면서 기다려달라고 감성팔이를 하는겁니다
카톡으로도 장문예약 카톡을하고.
못받은돈은 물어주기로했던 악세서리값 30만원
집주인이 퇴실시 요청했던 청소비, 고양이모래때문에 청소업체부른거 20만원
월세 90
고양이때문에라도 풀로틀어놔야한다고 우기던 난방비 25만원중에 15만원
저있을때는 난방비 10만원도 안나왔는데요
두달치 월세는 줬고 난방비도 일부만, 그외에는 돈생기면 준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저 회사 일+마주치기싫어서 고시원얻어 생활하고 또 저없는새 무슨짓을할까 물건을 훔치거나 맘대로 처분할까 싶어 주말에 집에 왔다갔다했습니다
투룸이고 제가 옷방(작은방) 쓰고 큰방은 지가쓰구요
그러고 지가월세내는데 집에오지말라고도 하고
월세 다낸다고 집주인한테 이것저것 수리해달라 화장실에 물뿌리면서 동영상 찍고 물샌다고고쳐달라..
결국 집주인이 노이로제걸린다고 한시간 저한테하소연하다 나가달라해서 집에서도 쫓겨나 다른집으로 이사가게되었어요(3월)
그리고 한달 꽉채워서 이사가면서 돈은 마련되는대로 준다하더군요
물건빼먹고 간게있어 가져가라고했는데 가져간다 카톡하더니
다음날 연차내고 집에있는데 비번치고 몰래들어오려하는겁니다
뭔 개판을 치려 몰래들어오려하나 문구멍으로만확인하고 없는척했습니다 그냥 돌아갔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카톡이왔는데
악세서리 똑같은걸로 사왔으니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하면서
의료소송중인데 자기를 안도와줬고
4대보험이 들어져있어 대출받아 이사한다면서 독촉장이 날아오는것이 제가 거짓말쟁이고
집에있으면서 하도속터진 와중에 친한 남자동생이 어디가는길에 잠깐들러 제방에서 대화하다 간 적이 있는데
미리 말했구요
그언니도 자기도 친구데려온다길래 알았다고하고 그날 그친구도 와서 집에 있었던 적이 있는데
집에 남자를 데려왔고
월세를 자기가 다 낼수없다며 이사간다음에 말을 바꿔 돈을 못주겠다고하는겁니다
중간에 하도 개판을 쳐서 종이에 각서같은걸 썼는데 효과없는건알지만 그건 없어졌어요
지는 월세 3-400짜리 집 사는거같더군요 그렇게 도와달라고 징징거리더니만
그래서 형사고소를했는데
조사도 삼개월동안 피해다니고 새벽에 전화하고 해서 조사관도 너무 힘들었다고
그런데 월세일부는 줬기에 사기는안되고(형사 말)
음식먹고 맘대로 처분한건 유통기한 지난 것만 버렸다
악세서리는가져간게아니고
우편물이랑 의료기록은 밀봉안되어있오 비밀침해죄가아니고
집에는 간적이 없답니다 제가분명히봤는데
아무튼 그래서 경찰은 불송치했고 이의신청을 해야하는데
제다고소장을 두서없이 써서인지 사건자체가 가해자가 계속 도망다니고 새벽에 전화하고 경찰관이 힘들고괴롭다고 그러는건지
이게 형사고소로 안되는건인가요
빈집월세아끼려고 들인것도 있었지만
내가없는 내집에 남이들어온다는게 싫어서 첨엔거절했지만
나앉는다고 생떼써서 허용해준건데
있는욕은 다들어먹고 집에서 쫓겨나 이사비도들고 집구한다고 고생도직싸게하고
쇼파버리고 생필품도 다 먹어서 새로사고
너무 분해서 7개월동안 분이 안삭는데..,
이의신청 변호사선임해야할까요
뭐가 적용되는지 안되는지 고소장도 쓰기어렵고
민사소송 간단하다고 하는데 뭘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네요
600만원빌려준적있어서(다른사람) 못받고 민형사소송 변호사끼고 승소했는데 추심이 엄청어렵더라고요..소액이라 업체쓰면남는것도없는것같던데
다행히 아는 변호사님이 도와주셔서 그전에 돈빌려준거 두개있었는데 한개는 돈받고 한개는 추심못하고있는데 또 비슷한 문제로 의뢰드리기도 민망하고 작은건이라서 선임비 돈도안되는데..
법잘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려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