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들은 진짜 징글징글합니다..
40대 중반 남 입니다....와이프 및 처남, 처남댁들은 설라도(부모가 전라도, 2세들은 서울태생)
처갓댁 어른들은 당연히 전라도출신...
답답해 돌아버릴것 같아서 처가 식구들 만나면 왠만하면 정치의 정자도 안꺼냅니다..
어떤 신념이나 근거를 가지고 까는게 아니라 그냥 무지성임..
지난주엔 처남과 처남댁이 놀러와서 한다는말이 윤석열이 계엄선포 전
이쁘게하고 나가려고 김건희랑 미용실 다녀왔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히히덕 거리면서 하길래 아~그랬나요? 하고 말았는데..
계엄이 정당한가 안한가를 두고 까던가 윤석열의 정치적 행보를 가지고 까던가 해야지
미용실 다녀온건 왜 까는건지 그리고 미용실을 다녀왔는지 찜질방을
다녀왔는지 사실확인은 된건지..
지지난밤엔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가 났잖아요..화재원인부터 인명피해까지..
큰 피해는 없어서 다행이라는 뉴스가 몇십분동안 나오더라고요.
장인이 뉴스보면서 하는말이 세월호부터 이태원, 무안공항, 오늘 에어부산에
불난것까지 박근혜나 윤설열같은 나쁜놈들이 정권을 잡아서 하늘에서 자꾸 벌을 내리는거라 하더군요.
이에 덧붙여 이재명은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고...
어디 선사시대 살고있습니까..
임금이 부덕하면 천둥번개가 솟고, 기우제 지내면 비오는 시댑니까??
왠만한건 그러려니 하는데 듣다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세월호랑 박근혜가 무슨상관이고 이태원은 애들끼리 놀러가다 죽은건데..
백번 양보해서 세월호 이태원은 정부의 관리의 부재가 있었다치자..
무안공항사고는 전라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사업성도 없는 시골촌구석,
그것도 철새도래지 옆에 지들 공치사 하자고 만든 적자공항에 국제선까지
승인내는 바람에 생긴 인산데 이게 윤석열이랑 뭔 상관이냐고 전라도에서
잘못한거 아니냐고 질러버렸네요..
뭔 개같은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천지분간은 못하고 그냥 지들 입맛대로...
와이프는 저랑 살면서 많이 바뀌었는데 다른식구들은 진짜 답이없네요..
반응이 좋으셔서 에피소드 하나 더 말씀드리면
회사 저랑 친한 여직원 (전남출신).. 일본~! 가지않습니다~! 먹지않습니다~!의
열혈 민주당 신도+이승환 광팬 입니다.
저 태어나서 일본은 다른나라갈때 경유지로 공항 잠깐 내린거밖에 없습니다.
일본만화 지브리스튜디오니 하울이니 안좋아하고요. 일본 싫어서가 아니라 재미가 없어요.
쓰시, 사케 ,우돈, 라멘 입맛에 안맞아서 안좋아합니다.
일본이라면 딱히 싫지도 좋지도 않지만 그래도 중국, 북한 보다는 친근한 정도...
중국도 한번도 안가봤고 무료로 보내준다고해도 갈 마음 없습니다.
그 직원은 해마다 일본을 2번씩 여행가요.
이번 일본여행가서는 남편이랑 도요토미히데요신지 뭐시긴지 신사를 구경갔다왔는데
그렇게 열이 받더래요. 그렇게 열올리시면서 일본여행은 왜이리 자주가냐.
그리고 다른곳만 구경하면되지 열받을껄 알면서 남의 신사에는 뭐하러 꾸역꾸역
들어갔냐니까 그렇게해야 우리가 일본을 계속 경계하는 마음을 키울수가 있다더군요.
아주 독립운동가 납셨습니다.
그런데 다른거 다 떠나서 쓰시 맛있는건 못참겠더랍니다...
며칠전 회식때도 1차 끝나고 2차로 맥주에 쥐포나 뜯자니까 그 아줌마가 사케 먹고싶다고
박박우겨서 이자카야 갔는데... 겉으로 보면 안그런데 뇌구조가 겁나 특이합니다.
어쩔땐 같은사람이 맞나 실소가 나와요.ㅋㅋ
[출처] 좌파들 징글징글허다 (부동산 스터디') | 작성자 박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