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엿바꿔쳐먹었잖엉. 어쨌든 저쨌든 소거북이가 고용안해주면 되는거여.
가을에 고용해줘도 되겠더라고.
그대 동지들이 노력을 하잖니? 희망은 희망대로 잉? 불씨를 살리고자 그리
노력을 하면서도 그러면서도 최악이 올 경우에 대비하는거 아니겠는가?
나도 알어 주뎅이 내밀지마. 고정돌딴딴히 뭉쳐진 고정돌들 위해서 립서비스
한거라고 나는 생각해요. 잉? 설마 마을창고에 오래 있다보니 심기불편해져서
그랬겠소?
내가 이리 얘기하는것은 해적룐들이 무슨짓을 할지가 걱정되는거라.
마을주민들에게 큰거짓말도 서슴없이 하고 서슴없이 공갈협박질도 하고.
그러한 놈들이 너한테도 몬짓거리 할지가 뻔한거라. 말로는 복수하지 않겠다고
해놓고선 커넥션 동원해서 마을창고에 가둬버리고. 그것도 규칙주의에 반하면서까지.
말과 행동이 완전 다르지. 웃으면서 뒷통수 까는 새킈들.
지금 그러한 해적룐들이 여기저기 웃으면서 손 내밀고 있어. 잉?
그러하기에 그대 동지들이 더더욱 언행에 조심해야 되요.
벼는 익을수록 더더욱 숙이는거라. 오래된 유물같은 사람들이 거의 쓰지 않는
그딴 단어들은 절대 쓰지 아니하는것이다. 알겄느냐??
받아 적으세요. 빡치게 하지말고. 니가 개뻘짓한이후 잠을 제대로 잔적이 없노라.
해적룐들이 너랑 니네쪽 식구들까지 갈갈히 찢어놓을까봐.......그게 이웃공동체에게 굉장히
불건전할것이고..내 이웃이 걱정됐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