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 "尹 소맥 꽉 채워 20잔씩 폭음…총선쯤부터 계엄령 언급"
입력2025.01.08. 오후 1:01
수정2025.01.08. 오후 1:40
오세운 기자
아사히는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고 윤 대통령과 여러 차례 식사를 한 적이 있는 인사의 증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여당이 대패한 지난해 4월 총선 전후부터 회식 자리에서 '계엄령'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게 됐고, 스트레스와 음주량도 늘어났다고 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 등에서 술자리를 자주 가졌고, 삼겹살 등을 안주로 삼아 폭탄주를 즐겨 마셨다. 소주와 맥주를 반씩 섞은 '소맥'을 한 번에 20잔 가까이 마셨다고 한다.
이 전직 장관은 "보통 소맥을 잔의 반 정도 따르는데 대통령은 가득 따라 마셨다고 하더라"며 "술을 마시면 대통령은 주로 야당 정치인들을 비판했지만 때로는 여당 정치인들을 비난하기도 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가득 찬 소맥 잔'은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마셨던 '텐텐주'에서 비롯했을 가능성이 크다. 과거 검사들이 즐겨 마셨다는 텐텐주는 빠른 시간 내 취할 수 있도록 양주와 맥주를 꽉꽉 채워 만든 폭탄주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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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술주정뱅이가 대통령이라고... 나라가 정상인게 더 이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