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같은 기성세대들은 이번 탄핵집회때 많이 놀라고
감격스러웠다는거압니다
저도 제딸이 응원봉들고 집화갔다는걸 보고
대견스러웠지만 한편으로 반쪽스런 개혁인가?
내심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저의 직원중 20대에게 너희는 왜
2030의 여자애들이 이렇게 움직일때 가만히있냐?
이 질문에 직원의 대답은 단순했습니다
남자들은 그시간에 군대에 있자나요!!
저는 그순간 느꼈습니다
지금 2030여자들은 평화적인 시위에 응원봉을들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노력하지만
만약 그노력에 총뿌리를 겨눠 진압한다면
과연 2030여자들이 그총칼앞에 나설수있을까?
하지만 2030남자들은 반드시 나설것입니다
그게 남자의 본능입니다
난 2030남자들을 믿습니다
우리때는 최루탄 곤봉 백골단등
감히 여성이 나설수없는 환경에 2030남자들이
목숨걸고 어머니 누이동생을 지켰듯이
지금 게임만하고 있을것같은 2030남자들
그 친구들이 극한상황이 오면 지금 2030여자들이
거리를 박차고 나서는것처럼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거리에 피를흘리며 나설거라 생각합니다
그걸 이번에 2030여자애들을보고 느꼈습니다
분명 동시대 여성이 닦는길이 거칠어지면
분명 남성들이 그길을 다듬으려 노력할것입니다
젊은 남자애들을 깔보거나 비웃어보지말고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는 남녀성별이 아닌
현상황에 맞는 남녀의 역활과 기다림과
결과에 순응하며 서로를 인정하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