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서다.
자꾸 묻지마라. 왜 수입차 안타는지?
가족 친구 지인들이 자꾸 수입차로 바꾸고 묻는다.
이게 어색하게 웃는것도 지겹구나.
왜 17만이 넘는 sm5를 10년째 타는지?
차를 살 돈이 없다는 거다.
하차감 이런거 관심없고, 재테크해서 노후에 일하지 않고 더우면 에어컨 틀고 추우면 보일러 틀고 살려고 연금넣고 저축하고 소소하게 진짜 작은상가 하나사서 매달 월세 좀 받고...그 돈으로 아이 대학 학자금 저축하고 그래서 돈이 없다.
없어 보이는 것과 진짜 없는것은 다른것인데 한국에선 그것이 동급이다.또 진짜 없으면 어떠냐? 보태줄 것도 아니면서. 좀 힘들고 피로하다. 근데 아이들이 그걸 고스란히 배우고 있다. 관심 좀 끈 한국사회가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