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로또 1등 당첨 복권이 한 판매점에서 4장이나 동시에 나왔다. 만약 한 사람이 이를 모두 구매했을 경우 당첨금은 약 65억원이다.
22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전날 추첨한 로또6/45 제1151회의 1등 당첨자는 총 17명이다. 1등 배출점은 자동 8곳, 수동 5곳, 반자동 1곳 등 총 14곳으로, 특히 한 판매점에서 1등 당첨자가 4명 발생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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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복권 4장은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오늘의 로또’ 판매점 한 곳에서 나왔다. 4장 모두 구매자가 직접 숫자를 표기하는 ‘수동’ 방식으로 당첨됐다.
이번 회차 1등 당첨금은 16억2050만3030원으로, 4장을 모두 한 사람이 구매했을 경우 64억8201만2120원을 가져가게 된다.
자동 선택 배출점은 ▲일확천금(서울 강동구) ▲복권세상(서울 양천구) ▲빅세일복권방(부산 부산진구) ▲오렌지25(경기 고양시) ▲복권(경기 의정부시) ▲럭키로또복권판매점(충북 청주시) ▲오사랑복권(충북 청주시) ▲청호복권방(전남 목포시) 등 8곳이다.
수동 5곳은 ▲로또복권(대구 동구) ▲로또복권방(대전 서구) ▲로또복권로데오서현점(경기 성남시) ▲오늘의 로또(경기 오산시) ▲동행복권(인터넷)이다. 반자동 1곳은 ▲로또명당 퍼니마트(인천 미추홀구)이다.
이날 1등 당첨번호는 2·3·9·15·27·29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8로, 1등은 6개 번호를 모두 맞춰야 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102명으로 당첨금은 4501만3974원이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3351명은 각각 137만166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힌 16만3055명은 5만원씩 받는다. 3개 번호를 맞힌 263만5014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