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사는 안희정 씨를 다시 끄집어 내서 미안합니다만 이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게 맞죠. 미투는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증거우선주의는 무시 됐고 증언 만으로 사회에서 매장됐고 미투는 라이벌을 제거하는 수단으로 쓰여지기까지 했습니다. 문화예술계는 이때 많은 작가들을 잃었고 이 상황에 질려버린 젊은 예술가들은 예술계를 떠나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희정은 정치인으로서 사법 살인을 당했습니다. 불륜은 도의적으로 비판 받아 마땅하나 불륜의 상대가 피해자로 둔갑하고 성범죄 전과자가 되는 건 정치적 목적을 가진 "응징"에 불과합니다. 차후 윤석열의 안희정 재판 과정도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