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법제도는 범인은 반드시 잡힌다입니다. 그래서 완전 범죄는 망상이다라고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사건은 원인 불명으로 마무리 될 전망입니다. 전기차는 발화하면 증거가 될 만한 것을 모두 소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번 사건도 BMS에서 데이터 추출에 실패했다고 수사기관에서 밝혔습니다.
우리 법망의 헛점입니다. 이렇게 전기차가 전소하게 되면, 앞으로도 피해자는 생기는 데, 원인은 알 수 없게 합니다.
선제적인 조치는 모든 전기 자동차의 운행은 중지 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판매되거나 굴리는 전기차가 많아서 쉽사리 결정할 수도 없습니다.
전기차의 차량 정보 특히 BMS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실시간 백업 할 수만 있다면, 화재 발화 직전까지 상태 데이터를 습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천만대의 전기차 데이터 관리 문제도 있고, 네트워킹 문제도 있고...
기술이 발달하여 화재에도 내연 차량 처럼 진화가 용이한 전기차가 개발되기를 바랍니다. 발화나 폭발로 부터 안전한 블랙 박스가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전기 자동차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