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인천에서 시내버스 운행하는 버스 승무원 입니다.
저 기사는 혀를 끌끌 차게 하는 기사 입니다.
서울 시장이나 시청 버스정책과 공무원들 진짜 탁상 행정만 하니 저런 생각 밖에 못하는 겁니다.
외국인 고용, 채용해서 백날천날 승객들하고 싸우고
맨날 민원 들어가고 안봐도 눈에 뻔히 보입니다.
외국인 채용해서 될 문제가 아닙니다.
외국인들은 무슨 공짜로 운행 해 준답니까?
제가 시내버스로 올라가기 위해 경력 쌓은 서울 마을버스에서 2년 이상 하면서 느낀점, 이런거 개선하면 좋겠다 생각했던 것 중 가장 큰 한가지 이야기를 하자면
버스 입문하는 사람이 월 200만원 정도 받고 일해도 되는 미혼자들만 하는게 아닙니다.
처자식 있는 기혼자가 훨 많습니다.
월 200만원 받으며 어떻게든 경력 쌓아서 연봉 두배 넘는 시내버스 올라가려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버티는 겁니다.
지금 버스 입문하고 싶어도 급여 때문에 입문 못하거나 망설이고 있는 사람 부지기수 입니다.
현재 마을버스 급여 200만원 초반에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50만원 정도 시에서 지원 해 주면 많이 유입 될거라 생각합니다.
버스 기사 없다고 외국인을 쓸게 아니라 가뜩이나 마을버스 환경 열악한데 처우를 개선해야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