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008224719951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당시 두 정치인을 각각 자택에서 만난 것은 그들이 보안을 요구했기 때문"이라며 "명 씨가 대통령과 별도의 친분이 있어 자택에 오게 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후 (대선) 경선 막바지쯤 명 씨가 대통령의 지역 유세장에 찾아온 것을 본 국민의힘 정치인이 명 씨와 거리를 두도록 조언했고, 이후 대통령은 명 씨와 문자를 주고받거나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대통령은 정치 경험이 많은 분들로부터 대선 관련 조언을 듣고 있었다"며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분의 조언을 들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명 씨는 최근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22년 대선 당시 윤 후보 서초동 자택 수시 방문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무총리로 천거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기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참여 제안 거절 △대통령실 용인 하에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 과시 등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