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0WVp9F1mDM
[이종호/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2023년 9월 11일 / 김규현 변호사와 통화) : (서울구치소) 거기는 독방이잖아. 그리고 아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 편하잖아.]
실제로 조 씨는 2심 판결을 받고 나서 4달 가까이 더 서울구치소에 머물다 대법 선고를 2주 앞두고서야 동부구치소로 옮겨졌습니다.
JTBC 취재결과, 1년간 2심 선고를 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동부구치소로 이송된 1138명 가운데 조씨처럼 석 달을 넘긴 경우는 조씨 한 명뿐이었습니다.
법무부 측은 특혜가 아니었단 입장입니다.
조 씨가 이송 우선순위에서 밀려 대법원 선고 이후 옮기려고 했는데, 조 씨 측 변호인 요청으로 선고가 미뤄진 걸 구치소에서 몰랐다는 겁니다.
법무부는 대법원에서 선고가 미뤄진 걸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대법원은 팩스로 연기를 통보한 흔적이 남아있단 입장입니다.
[김용민/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 딱 이 사람 한 명, 조OO 딱 한 명만 있었습니다. 이게 지금 무슨 일입니까? 이 사람만 특혜를 받고. 왜 이 사람만 3개월 이상 있었냐고요.]
[신용해/법무부 교정본부장 : 행정적으로 조금 늦긴 했지만 절차에 따라서 이행한 것으로 판단해가지고…]
이종호 씨는 JTBC에 조 씨 지인으로부터 부탁은 받았지만 실제 관여하진 않았다고 주장했고, 삼부토건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대화방의 '삼부 체크하고'에 대해서는 골프에서 쓰는 '3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조 씨 측은 이 씨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