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사회가 윤석렬의 탄핵을 심판중인 법관의 형평성을 문제삼으며
연일 시끄럽습니다.
아주 극소수 일부라 생각되나 이들의 발언들이 각종 미디어를 통해 널리퍼지고
특히 집권여당의 지도부 인사들도 자기 마음에 안드는 판사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어 사회가 혼란스럽습니다.
마치 한국사회가 정치적인 양극단에 처해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박근혜 탄핵때만 하더라도 집권여당이 탄핵소추위원장을 맞아 큰 혼란없이
탄핵을 마무리했는데
이번에는 법원이 폭도들에 의해 공격당하는등 아주 혼란한 상태입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원인은 결국 윤석렬입니다.
위헌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더니만 구속되는 절차에 있어서도
모든 사법절차를 무시한 것에 더해 일부 극소수의 지지자들을 선동까지하네요.
본인이 직접 헌재법정에서
"계엄포고령이 상위법(헌법)에 위반되는 면이 있으나
몇일 못 갈거 같으니 그대로하라"고 지껄였죠.
취임시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선서한 헌법수호의 최고 책임자가
뻔뻔하게 헌법을 위반했다고 말하고는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수오지심,후안무치 문자 그대로 비열하고 저급한 인간입니다.
이런 인간이 판단력이 미약한 일부 군중을 선동질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집권당도 반성은 커녕 이들을 선동하면서 윤가에 맞장구를 치며
연일 판사공격에 매진하네요.
국민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참된 대한민국의 가치정립위해 힘써야하는
정치인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방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내대표인 권성동이란 작자는 윤석렬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강조하며
정치인의 공적인 의무를 무시하고
박근혜탄핵때와는 정반대의 추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근혜때에는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아 "중학생정도라도 탄핵사유를 알것이다"라며
탄핵에 적극적이더니만
이번에 윤석렬탄핵은 박사급 정도되여만 탄핵사유를 아는것인지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탄핵사유는 윤석렬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지금 박근혜 입장에서는 당시와 비교하면 좀 억울한 면이 있을거도 같습니다.
박근혜는 명시적인 헌법위반은 없었죠.
이런 어설픈 정치인들이 한국사회의 주류를 형성하는 한 선진대한민국은
요원합니다.
문재인정권들어 선진국에 진입하는것 같더니만 순식간에 나라가 작살났네요.
결국 문제의 원인은 정치적인 양극화와 이를 통해 정치적인 이익을 얻으려고
이들을 선동하는 썩어빠진 정치인들입니다.
이 문제의 근본 해법은 다양성의 인정입니다.
다양성의 인정은 어려서부터의 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공통분모를 찾아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 만이
분열된 사회를 치유하고 성숙한 민주사회를 이루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세계정치현장의 극우화에 한국도 동참하는 것 같아
우려하는 마음에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