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유학생활 하던 시기에
유학생활 2년차에 우연히 경상도 애들과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알게된 동갑내기 친구가 소개해주게 된 것이 계기였습니다.
그때 나이가 24살이였는데
제가 그때 당시 술을 전혀 안마셔서 호기심에 같이 잠깐 3개월 정도 어울렸는데
애네들 취미가 술마시고 클럽 다니고, 떡촌 다니는게 일상이였습니다.
그중 몆명은 한국에 여자친구가 있는데
현지에서 양다리 걸치면서 죄책감 1도 못느끼는 애들도 2,3명정도 되었고
그때 영화에서 친구아이가 라는 이야기 그 모임에서 실제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친구들이 유학생활로 금전적이거나 감정적으로 힘들땐 남이 되더군요.
그리고 군생활 이야기도 서로 자기가 다 힘들었다고
나보다 군생활 힘들게 안했으면 이야기도 꺼내지 말라는 식이였습니다.
또 한명은 술마시면 개가 됬는데
아무한테나 시비걸고 욕하고 싸우고 진상중에 진상이였습니다.
여차저차 도저히 어울리기가 힘들어서
중도에 손절했습니다.
전화와도 일이 있다. 여자친구랑 있다. 라고 말하면서
몆번 거절하니 자연스럽게 멀어지더군요.
그러던중 시간이 흘러 한국에 왔는데
그 술마시면 개가 되어버리는 놈한테서 연락이 온겁니다.
서울로 올라왔다고 보자고 해서 봤는데,
또 술마시가 개가 되서 나한테 욕설부터 시작해서 멱살잡고
난리가 나더군요.
그래서 엎어쳐서 제압한다음에 싸다구 3대 치고 정신차리라 하니깐
그때서야 술이 깼는지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술깨는 약사올테니깐 여기 있으라고 하고 편의점 다녀오니
애새키가 사라져 있고 전화도 안받더군요..
그게 마지막이였습니다.
저도... 경상도 쪽하면은 기억이 별로 좋지만은 안습니다..
편견을 갖는 것은 아닌데, 확실한 것은
제 경험상 좀 양아치 기질이 있는 애들 비중이 좀 높은 것 같습니다.
뭐 사람 나름이겠죠...
하지만 정말 기억이 좋진 않았네요...
그 이후에 한번더 대구가 고향인 형을 알게 됬는데,
알고 보니 일베더라구요.
제가 일베 하는 놈들은 진짜 사람새키 아니라고 그러니깐
갑자기 일베를 옹호하면서 전라도 새키들은 다 사기꾼이라고;;;
바로 손절 떄렸습니다...
하지만 사람 나름이겠죠. 제 기억엔 좋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