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데 인규야,
지우기엔 늦었어.
내가 내란 시작 이후 완전 꽂혀서 이것저것 여러 개 녹화 떠 놓았어.
1월 15일 새벽 관저 앞에서
'나름 극우에 진심(라고 표현할게)'인 사람들 드러누웠을 때
그날의 너는 다른 날과 달라보였는데,
뭐 나만의 생각일 수 있으니 적진 않을게
그날 사진 한 장 담아본다.
내란 사태가 다 지나면 내 하드에서도 다 지울 예정이야..
너를 내 마음속에 담아두고 싶지는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