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를 최소화 시킬 유일무이한 길은
그 길에서 깝죽거리는 해적련들을 반드시 쓸어버릴것.
파도가 선택할것이다.
파도가 그대를 전설로 만들었듯이 그대를 구할 자를 내게 보낼 것이다.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높은 장대위에 서 있노라.
기필코 해적룐들에게
내가 옆에 서준자에게 칼을 뽑은댓가를 처절하게 갚아주리로다.
신께서 누구옆에 계실지를 의심치 마라
가장 강인하며 불굴의 의지를 가진 자
가장 의가 높은 자
모두가 따를지니 그대는 걱정말라.
내가 누구인지를 다시한번 모두에게 보여주리라
두려워하거라.
너희가 나의 분노의 깊이를 다 알지 못함이라.
내 의가 얼마나 높은지 너희에게 공포가 될지니
목빼고 기다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