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지율 조사결과를 보면 의아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12.3 계엄은 잘못되었고, 내란수괴의 체포(1.15)가 이루어졌지만 찜찜한 이유는
지지율조사에서 이상한 기류를 나타나기 때문이다.
물론 진보진영은 응답률이 낮은 것도 원인이기는 하지만 최근의 지지율 추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과 많이 어긋나고 있다.
오늘자 지지율조사결과도 국힘35\%, 민주 33\%이고, 이재명 28\%로 나오고
느닷없이 김문수가 13\%로 치고 올라왔다는 이유는 단적으로 민주당이
아무리 계엄세력이라도 너무 버릇없이 강하게 치고나가는 민주당에 대한
거부감때문이라는 분석이라야 가능할 거 같다.
한 예로,
12월3일에 계엄이 있고, 12월11일 국회현안질문에서 서영교의원의 국무위원에 대한
기립사과와 한덕수국무총리에 대한 질타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이들은 사이다같은 모습일 수도 있었지만 중도층에는 거부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현장모습이였다.
또 하나의 원인으로,
민주당의 이재명대표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이재명은 중도층에
죄인이고 악마같은 모습으로 각인되었고 이는 국힘당의 악마화전략이 중도층에 충분히
흡수되었다는 것이다.
국힘당의 이재명에 대한 악마화타겟전략은 중도층을 망설이게 하가에 모자르지 않았다.
민주당은 왜 이재명이 그럴수 밖에 없었고, 왜 이재명이 사건별로 이런 편협된 조사와
일부 조작된 프레임에 넘어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이해시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일부 국민과 중도층은
탄핵은 잘못되었어도 너무 소위 버릇없이 다그치는 모습에서 소위말해 '사회적 스톡홀름 증후군'이
작동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서영교의원의 12월11일에 진행된 국회현안질의에서 기립사과를 시키며 유일하게 김문수의원만
앉아있었으며 그러한 모습을 통해 김문수의원이 지지율에 편승한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김문수의원의 지지율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문제는 민주당이 중도층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과정은 국민들로서는 처음보는 상황이고 미록 용서안되는 상황과
안타까운 모습이라는 두가지 모습이 병행된 것이다.
국민들은 안타까운 상황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오늘 국힘당 비상의원총회에서 권선동의원이
윤석열체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인다는 것은 국힘당의 약자프레임과 감성정치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친구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눈물을 보였다고는 하지만 특히나 우리나라 국민들은
감성정치에 약하다.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국민의 민의를 얻을 수 없다.
분명히 계엄은 잘못되었고 그 계엄이 실행되었다면 너무도 끔찍한 시간들을 맞았을 것이다.
하지만 계엄치하는 진행되지 않았고 탄핵치하는 진행되는 상황이다.
눈에 보이는 현상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왜 이재명이라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왜 사건별로 국민들을 설득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가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보여진다는 사실이 국힘당의 왜곡정치를 이길것이라는 착각은 하지말자
민주당을 응원하고 이재명이라야 가능하다고 나는 믿는다....
일반인이라면 벌써 삶을 포기할 정도의 정치검찰의 공격에서도 이재명은 살아남았다. 그리고
살아남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