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일모래 40대 인 나이로, 20대 중반부터 10년간 건설현장 기계 관리자(공무) 로 재직했습니다.
근 3년전 같이 일하던 형님의 사업이 잘되어 완전 다른직종이지만 이직을 했구요...
매번 지방생활과 가족과 떨어진 기러기 아빠의 염증을 느끼던차에, 좋아하고 믿는 멘토같은 형님이었기에
큰 고민없이 이직해서 3년차로 지내고 있구요.
다만 이제 업무에 대한 부담과 제 능력에 대한 회의로 퇴직을 생각에 두고 있습니다.
현 직장에 와이프까지 같이 근무하다 보니 퇴직에 대한 부담도 되지만, 그래도 더 늦으면 더 힘들거란 생각에
준비를 마무리 해놓고 얘기를 해줘야 할듯한데... 기존 업종으로는 가고싶지않고
이것저것 보다보니 도장공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요즘 머리도 예전같이 돌아가지않고, 서류적인 업무보다 이제 내가 성실하게 몸으로 버는게 마음편하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 도장공 일을 배워서 해보고 나중에는 창업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혹시나 도장공 처음 진입하는 방법이나 전망등 알고 계시는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애둘 키우는 아빠 입장이다보니 퇴직 고민에 결정이 참 어렵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