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국 정치 전문가 장 이브 콜랭
(Jean-Yves Colin)은
"한국의 민주주의는 외세나 엘리트가 아닌
시민들의 저항을 통해 아래로부터 쟁취된
민주주의다"라고 말했다.
그러한 민주주의가 정치적 혼란에 익숙한
한국 국민들이 위기 때마다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힘으로 작용했다.
장 이브 콜랭은 지금의 한국이 겪는 위기는
1980년대 위기와는 비교할 수 없다면서
힘주어 말한다.
"현 사태는 심각한 정치적 위기이자
잠재적 체제 위기로 볼 수 있지만,
동시에 한국 민주주의의 강인함과
위기 극복 능력을 입증하고 있기도 하다."
프랑스 학자의 평가이지만
아주 정확한 평가입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시민들의
저항을 통해 아래로부터
쟁취된 민주주의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난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는 말씀과도
일맥상통한 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