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민주주의체제는 또 몇몇 사람만 바뀐 채 껍데기만 반짝이는 새 정부, 새 정권일 뿐이다. 그가 누구건.
또 다른 윤석열 한동훈같은 무리들이 기회를 노릴 것이고 명태균같은 자들이 정치인들을 갖고 놀 것이다. 겪어봐서 안다.
탄핵정국이 마무리되고도 검찰이 지금과 다를 바 없는 권능을 여전히 행사하고 있다면 지금의 윤석열탄핵은 말짱도루묵이다.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졌다는 착각에 빠져서는 안된다. 김건희특검법이 통과되었다고 김건희는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가?
기억하고 명심해라.
저들이 조국 정경심을 어떤 방식으로 사냥했는지. 그런 자들이 탄핵당했다고 순순히 시대와 국민의 염원 앞에 공손히 엎드릴 것 같은가? 그러리라 기대하는가?
아서라!
택도 없는 바램일지어다.
지금의 검찰이 가지고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들을 구조적으로 뜯어 고쳐놓지 않고서는 어떤 기대도 꿈꾸지 마라.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검사장 선발 제도를 투표제로!
시민들이여. 잊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