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란 게

원래 상식과 현실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국민들 중에서

90프로가 어기고 있고

구조상 어길 수 밖에 없는 법이 있다면

그 법을 어긴 사람을 처벌할 게 아니라

법 자체를 바꾸거나 폐기시켜야합니

법이란 게 결국 

사람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입시에 30년 가까이 관련해온 사람으로서

인서울 괜찮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조국보다 훨씬 더한 일을 한 사람들이

적어도 90\%는 넘는다고 장담합니다

헌법에 군인에 대한 이중배상 금지 조항이 있습니다

군인이 임무중에 다치거나 죽으면

나라에서 주는 보상금을 받는 순간

다른 종류의 배상금을 전혀 받지 못하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 헌법조항이 얼마나 많은 군인 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는지 아실겁니다

이 조항을 그대로 두고

사람들이 계속 고통 받게 하는 게

법을 따르는 사람의 도리입니까?

아니면 헌법을 바꾸는 게 도리일까요?

법에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독소조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때 법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서

거의 모든 사람을 처벌해야 할까요?

아니면 현실을 인정하고 

법을 수정해야할까요?

1찍을 했다고

누구를 지지했다고

현명해지는 건 아닙니다

개돼지가 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