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유죄가
사법부의 명백한 잘못이라는
글을 쓰니까
그러면 조국이 100프로 잘못이 없이
자녀를 명문대에 보냈다는 거냐?
남들 다 무단횡단 한다고
무단횡단 하는 놈을 안잡냐?
뭐 이딴 개소리들을 하셔서
저는 지금 이재명 지지자임을 먼저 밝히고
조국은 유시민보다도 저에게는 후순위의 정치인임을
명백히 하고 시작합니다
입시 관계자로서
지금 수시입시제도 하에서는
서울시에 있는 꽤 괜찮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자소서 뿐만아니라 연구성과 봉사활동 실적 등
갖춰야하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학생들이 만들어 오는 자소서
연구논문 봉사활동 독서감상문 보면
기가 찹니다
SKY 지원하는 학생도 마찬가집니다
그거 내면 솔직히 뽑아줄 교수 없습니다
누군가 손봐주지 않으면
인서울 괜찮은 대학 가는 건 불가능입니다
무수한 입시관련 조직들이
건당 수백만원을 받고 그걸 손봐주는데
그런 곳은 전혀 조사하지 않고
부모의 도움이나 아는 교수님의 도움
표창장 뭐 이딴 것만 수사하면
지금 학교 다니는 대학생의 90프로 이상은
걸립니다
그럼 선량한 10프로에 들면 되잖아
왜 비도덕을 옹호하니 하실 건데요
도덕 얘기가 아니고
검찰과 사법부가 마음만 먹으면
대학입시와 관련해서
야당인사든 반정부인사든
90프로 이상을 불법으로
잡아 쳐넣을 수 있다는 겁니다
무슨 얘긴지 이해가 안가세요?
대선 후보든
총리 후보든
장관 후보든
마음만 먹으면
야당 인사의 90프로 이상을 유죄 때릴 수 있다는 겁니다
표적수사만 하면
다 걸립니다
검찰이나 사법부가
그럴 리가 없다구요?
윤석열
박성재
한동훈
손준성
엄상필
....
을 보고 그런 얘기를 하세요
도덕적 잣대 들이대는
십선비가
윤석열만큼 싫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