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편의점 사장이 지난 대선에 2찍을 했고 그것가지고 계속 놀려먹고 먹이고 있는데 참 답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이 경제를 망쳐놔서 장사가 잘 안되니 윤석열을 찍었다고 했었는데 지금 더 힘드니 윤석열 찍은 것을 후회한다는 식으로 말하거나 윤석열 말도 꺼내지 말라고 합니다. 딱 전형적으로 대선 때 낚인 2찍이죠.
이냥반이 금리를 내린다고 하니 잘하는 거라고 합니다. 금리를 내리면 기업들이 대출을 받아서 경제가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웃깁니다. 금리가 바닥일 때 왜 경제가 활성화가 안됐을까요? 금리가 막 1\%대에 있을 때 경제가 막 일어나서 성장률도 막 10\%이상 오르고 그래야 맞는 거 아닌가요? 물론 코로나로 인해서 금리를 낮춘 것도 있지만 그 전에도 금리가 2\%대 초반으로 아주 낮았습니다. 이때 내수 활성화도 안되고 물가도 높아지고 시장에 자본이 충분히 회전하지도 못했었죠. 이유는 뻔하죠. 일단 들어가면 다시 나오지 않는 블랙홀인 부동산으로 다 흘러들어 갔으니까요.
부동산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가면 다시 나오지를 않습니다.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빚을 갚기 위해서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자금이 부동산에 묶였는데 소비까지 줄이면 과연 잘 돌아갈까요? 이론적으로는 금리를 낮추면 기업들이 대출을 받아서 생산성을 높이고 투자가 늘어난다고 하죠. 그런데 이 나라에서는 그게 적용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경제의 최대 난적인 부동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금이 발생하면 진짜 블랙홀처럼 부동산에 빨려 들어갑니다.
박근혜 때 가장 황당했던 것이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고 국정농단 사태 초기일 때 금리를 인하하면서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아서 내린다고 발표가 났었습니다. 그때 물가 낮지 않았습니다. 내수경기 냉각상태였고 가계부채가 위험수위로 향해 갈 때였습니다. 그런데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아서 금리를 내린다고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2달 사이에 금리를 0.5\%나 내렸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다가 한 풀 꺾였더군요. 여전히 소비자물가 특히 생필품 위주로 물가는 너무 높습니다. 한 번 올라간 가격은 상황이 좋아진다고 해서 내려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물가 상황은 정말 안좋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이 되간다고 말합니다. 한은의 물가는 어디 물가인지 궁금합니다.
이쯤 되면 주목해야 할 것은 환율입니다. 환율 방어 한다고 난리가 날지도 모릅니다. 물론 수입물가는 장난 아닐 겁니다. 유가는 당연히 오르게 됩니다. 남들 다 내려도 환율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유가가 상승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럼 또 이것은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겠죠.
1층에 2찍 자영업자는 금리를 내린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윤석열이 잘 한 거냐고 말하면 갑자기 입을 꾹 다물어 버립니다. 참 학습이 안됩니다.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