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쇼 2024에서 배우 하지원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 제공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아트쇼(INCHEON ARTSHOW)에서 배우 하지원 작가의 9개 작품이 완판됐다.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지난 21~24일까지 열린 ‘인천아트쇼 2024’에 6만6800여명이 관람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아트쇼에는 배우 하지원 작가의 작품 9개가 출품돼 완판됐다. 그림 1점당 가격은 2000만원 정도라고 조직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인천아트쇼에서 팔린 최고가는 이우환 작가 그림이 3억5000만원이다. 최영욱의 달항아리도 고가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쇼조직위 관계자는 “경기불황 탓인지, 이번 아트쇼에는 500~2000만원의 중고가보다 100~200만원의 저가 그림이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
특히 6000여점이 출품된 이번 아트쇼에서는 프랑스 풍경화의 거장 장미쉴들라크루아의 작품을 보기 위해 30분씩 대기 줄을 서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정광훈 인천아트쇼 이사장은 “불황에도 인천아트쇼를 찾아주신 전국 각지의 갤러리와 작가, 시민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아트쇼에 전시된 작품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인천아트쇼조직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