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은 ‘정당하다’는 의견이 43\%, ‘부당하다’는 의견이 42\%라는 여론조사 결과 22일 나왔다.
이 대표 판결에 대한 평가는 정당 지지층과 진보·보수 성향층에서 크게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9\%와 진보 성향층 71\%는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는 평가를, 국민의힘 지지층 86\%와 보수 성향층 76\%는 ‘정당한 판결’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중도 성향층은 ‘정당하다’가 38\%, ‘부당하다’가 43\%였다.
정당 지지율 역시 지난주와 비슷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28\%,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3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