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이 대표 관련 사건은 3건 정도인데,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법원이 유죄로 판단할 경우 검찰 수사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이 대표 관련 사건은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성남지청), 428억원 약정 의혹(서울중앙지검), 법인카드 유용 의혹(수원지검) 등이 있다.
검찰이 이 대표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사건은 '백현동 특혜비리 의혹', '불법 대북송금 의혹', '정자동 호텔 특혜비리 의혹' 등 3가지가 있었는데, 현재까지 기소가 안 된 건은 정자동 의혹뿐이다.
오는 25일 선고가 예정돼 있는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 결론이 내려질 경우 검찰에게 더 강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검찰 출신 변호사는 "위증교사 사건의 경우 위증범이 자수를 한 상태로 유죄 확률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위증교사건까지 집행유예 등이 선고될 경우 검찰이 더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