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격앙된 민주당: 여론전 집중하면서도 내부 단속
지금까지 진행돼온 검찰의 악의적 수사와 기소에 대해 재판부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판결이 이뤄진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광화문 장외 집회에는 당 자체 집계 기준 30만 명(경찰 집계 2만 명)에 달하는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②의연한 이재명: "죽지 않는다" 발언은 불안함 발로?
이 대표는 전날 집회에 참석해 "이재명은 팔팔하게 살아 있다. 결코 죽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③기대하는 비명: 3김 초청 강연으로 몸풀기
차기 대권에서 이 대표의 대안으로 꼽히며 소위 '3김(김부겸·김동연·김경수)'으로 불리는 인사들을 순차적으로 초청해 강연을 듣기로 했다.
다만, 이 대표의 리더십을 흔드는 단계까지는 섣불리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이 대표 일극체제가 위기를 맞았지만 당장은 이 대표를 구하려는 당내 구심력이 훨씬 더 강하기 때문이다. 1심 선고 당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의원들이 가장 먼저 재판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며 이 대표를 옹호한 장면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25일 위증교사 1심 선고까지 유죄로 나오면 이 대표 사법리스크의 파장이 증폭되는 만큼 상황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초일회 측은 향후 계획에 대해 "민감한 시기라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차기대권3김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