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논란이 커지면서 한국외대·가천대·한양대·숙명여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한 가운데, 부산·경남 지역 대학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일고 있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교수들은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곧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동욱 동아대 교수는 6일 <오마이뉴스>에 "명태균 녹취 공개로 국정농단 논란 등 엄중한 시국이 펼쳐지고 있다. 뭐든 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시국선언 초안이 만들어져 현재 연명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지역 교수사회의 여론을 전했다.
"이대로 지켜만 볼 수 없다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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