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근처에서 사망사고 났다고해서 무슨일인가 알아보니 무슨 부업알바로 사기 당해서 길에서 쓰러져서 돌아가셨는데 쓰러진건 어제인가 그렇고 오늘 새벽에 우리 건물로 출근하던 사람이 발견해서 신고했다고 해서 검색해보니 관련 글이 있어서 퍼와봤습니다
위부터 사기꾼이라서 그런가 온 나라가 아주 사기 안치면 죽는지 다들 남의 등쳐먹기 바빠서 아주 신났는데 그 누구도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사기꾼들 통장으로는 짧은 시간에 큰 금액이 막 입금될텐데 출금도 막아야겠지만 입금 막는건 현실적으로 정말 불가능한가요? 뭐 국회에서들 다들 이런거꺼지 신경쓰시기는 너어어어무 바쁘셔서 그렇겠죠??
여러분들도 알바 사기 특히 요즘 리뷰알바 사기가 난리라니까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영화리뷰사기 조심해요
직장 동료이자 친한 언니가
이번주 월요일에 사기당해서 수요일에 죽었어요
너무 기막힌데 어디 말할때는 없구
같은일 당하시지 말라고 맨날 글 읽기만하던 여기에 글써요 화가나서 글이 순서없어도 봐 주세요
세상 정말 착한 사람이 객사했어요
이번주 월요일에 퇴근길에서 무슨 알바덕분에 자기가 높은 수익금 받았다고
자기 친정 조카 사고난거
도울 수 있겠다고 좋하했는데
그게 사기였다니
밤에 잠깐 통화할때 술 마셨다 했을때
속상해서 취한거 같았는데
동료들끼리 일 끝나고 회식할때도 한두잔 정도에 금방
취하고 그랬는데
그런 사람이 취해서 전화했길래 진짜 속상했구나 했는데
잘못 넘어진건지 자기가 그리로 뛰어내렸는지
공원 산책로에서 쓰러져있는거 발견되서
누가 신고해줘서 병원갔는데 죽었데요....
언니는 저보다 1년 선배인데
진짜 착하고 순한 사람이고
암도 두번이나 극복하고
듣자니 남편이랑은 첫번째 암 걸렸을때 이혼했고
아이는 없고
가족없이 형제는 오빠 하나인데 조카가 좀 모자라서
여기저기 사기꾼들한테 이용당해서 엄청 고생하고
오빠분이 건설현장서 크게 다쳐서 얼마전에도 그거 돈
보태본다고 주말까지도 알바다녀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는지
신불자까지 되었었데요
그런데
여기 직장다니면서 신용도 회복하고
올 겨울에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제주도 가기로해서
신났었는데 이렇게 가서 참 기가막혀요
그럼 그 사기를 왜 못피했을까
사기가 어떻게 일어났나 아는데로 말해볼께요
돌아가신 언니분이 이제 월요일날에 통근버스타고 퇴근길에 폰으로 리뷰알바를 했어요
거기서 무슨 영화 예고편 보여주고 평점 입력하 그게 포인트로 입금되는거죠 저도 같이 버스 타고 있어서 봤는데 되게 쉽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알바 알았냐니까 부업알바 하고 싶다고 단기알바 앱같은데 신청 올렸더니 연락이 왔데요
다른거보다 그 수익금 들어오는거 진짜 사람 홀리는게 하더라구요 저도 수익금 쌓이는거 보니까 혹 하더라구요
같이 통근버스 타도고다니면서 친해진 사람들이 다 같이 봤는데 되게 간단하게 돈이 바로바로 입금되었어요
실제 계좌로 수익금 입금되더라구요
그러더니 뭐 예매권? 그거 사서 좌석 예매하면 30프로 이상 수익을 준다고 톡이 오더라구요
리뷰 적립금 통장에 입금된 금액만큼 영화 예매권을 사면 원금+ 수익금 해서 돈을 넣어주겠데요
처음에 10만원 넣었는데 12만원인가 되서 돌아오고
그걸 다시 예매권 사고 두어번 했나?
금방 100만원돈 되서 같이 보던 사람들이 다들 놀랬어요
그리고 그 예매 싸이트가 우리가 흔히 보는 일반 유명 영화회사 예매싸이트인데 예매권 금액 입력하는 부분만 다르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그 알바 단톡에서 이제부터 다 같이 팀미션 하는데 일정량 미션을 완료해야 돈이 지급된다 이러더라구요
근데 예매수량이 막 천 장 이천 장 하는거에요
그게 다 돈으로 사야하는거죠
언니는 돈이 부족했는데 그 수익률 받는거 보던
좀 통 큰 동료분이 계신데
카드 서비스 받아서 빌려주더라구요
미션 끝나고 바로 입금이면 자기 이자나 잘 달라면서요
진짜 다들 같이 보고있으면서도 사기라고 생각못어요
제대로 된 영화 예매 사이트랑 똑같고
트래픽인가? 그거 막 숫자 바뀌는게 바로 보이고
그 회사 홈페이지 수익금 안내창에
바로바로 포인트 적립내역 뜨고 ...
진짜 사기라고 전혀 생각 못했어요 그때 알아봤으면
사람이 살았을텐데....
거기다 중간중간 일부 수익금은 통장으로 보내주고 했으니까요 큰 돈도 입금 되겠네 한거죠
여기 예매 싸이트는 영화가 전부 제일 큰 영화회사꺼였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알바 메니져인가 하는 사람이
그 예매권 사야하는데서 마지막이라고 지금 작업 완료하면 돈 다 준다면서 천만원 단위를 입금하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못낸다고 했더니 그러면 같이 예매권 작업하는 단톡방 사람들도 다 돈 못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막 단톡방 사람들이 개인톡을 보내서 살려달라 왜그러냐 같이 돈벌자 난리를 치고
착한 사람이라 남들 피해받는다니까 막 걱정하니까 저 포함해서 조금씩 모아서 돈 빌려줬어요 지금 생각하면 다 같이 홀린 거 같았어요
솔직히 막 몇배씩 불어나니까 내일 나도 넣어달라고 할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짜 사기꾼들 기막히게 엮어 넣는거죠
지금 생각하니 그래요
이 모든게 퇴근길 버스에서 1시간만에 일어난 일이에요
성인 여자 넷이서 그 누구도 사기라는 생각 못하고
트레픽이니 예매권 선구매니 수익금 바로입금이니 이런 말에 완전히 속은거 같아요
그때라도 이상하다고 말릴껄....다들 그냥 돈 불어나는거만 신기했어요...지금 생각하면 하루하루 고만고만하게 버는 사람들이라 마냥 좋게만 생각한거 같아서 진짜 죽을듯이 후회되고 정말 같이 휩쓸린게 미안해요....
그렇게 화요일이 되었구 다들 신나서 돈 받았냐 물어봤죠
근데 언니가 적립금 사이트에서 돈이 출금 안되더래요
그래서 물어보니 뭐가 부족해서 잘못되었다구
돈을 더 내야 준다했데요
엄청 부담되는 금액으로 다시 예매권 사면 바로 준다고 카드론 보험대출 받아라 그러더래요
알바 단톡방 사람들도 막 언니한테 계속 톡 보내면서 너 땜에 내돈 못받는다 계속 메세지 보냈나봐요
언니가 울면서 돈 빌려준 동료들한테 단톡방으로
협박받은거 털어놓고
그래도 혹시 모른다고 다들 점심시간에 그 출금사이트 눌러봤죠
숫자는 뜨는데 그 소액 수익금처럼 바로 입금이 안되더라구요
다들 그제야 사기구나 월요일에 단톡방서 일어난 일이 다 사기구나 싶으니까 기가막이더라구요
어떻게 모두가 단체로 속았나 싶고
그리고 문제의 그날인 수요일이 왔고
언니는 버스 안에서 돈 빌려준 사람들한테
원금까지는 아니어도 송금을 했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하면서 빌려준 돈을 갚는다구
어디서 난 돈이냐니까 살던집 보증금이라구
안그래도 조카 돌보는거땜에 오빠집 들어간다했는데
그 돈이었나봐요
예매권 충전하라고 돈 빌려준 동료들이 카드서비스같은거 받은거라 혹시 부담될까봐
언니가 착한 언니가 그게 맘에 걸린거죠..
물론 완벽하게 다는 못줬어요 몇십정도 부족했는데
회사에 퇴사한다고 사직서 내고 퇴직금으로 꼭 다 준다고 약속하구
우리도 다 같이 사기에 놀아나서 언니가 저꼴 당하게 한거 같아서 진짜 미안하더라구요
다들 그 사기꾼한테 돈 돌려달라고 말하라고 했는데
그 리뷰알바에서
마지막 주문 참여 못하면 수익금은 한푼도 못받고
원금만 돌려받을텐데 다음주라 했다나봐요
님땜에 출금 못해서 다들 피해보는건데 정말 돈 빌릴때 없냐면서 일하는 내내 톡이 계속 울리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원금이라도 줄수 있냐는데
다음주 월요일에 원금 준다고 하더래요
다른 동료들이 막 경찰에 신고해라 어째라 했는데
그냥 우리 조카 어쩌냐고 그말만 하더라구요
자식없고 그래서인지 조카 엄청 이뻐했는데
오빠가 크게 다쳤는데 새언니가 혼자 그 빚 어떻게 하지
그 말만 하구
그러더니 수요일 퇴근후에.....
건강땜에 독한약 먹고 버티던 사람이
두 잔만 마시면 취하면서..못하는 술 먹고..길에서 무슨생각으로 눈을 감았을지
진짜 사기꾼들 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화가나서 글이 두서 없는데
이 글 보시는 분들
간단한 리뷰알바라던가 예매 알바라던가 감상평 별점알바 하지마세요 진짜 사기 당해 죽는거는 뉴스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제 주변에서 제일 착한 사람한테 일어날 줄 몰랐어요 언니는 그냥 어려운 친정 도우려고 뭐래도 하려고 한거 같은데........진짜 분통이 터져서 .. 안그래도 어려워서 뭐라도 하나 더 해보려는 거였는데 그게 잘못은 아닌데...사기꾼들이 너무 살기좋은 세상같아서 정말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