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채널에서 북한 폭풍 군단의 참전 소식을 중요 꼭지로 다루고 있습니다. YTN TV 편집본을 보니, 무시 무시한 경보병 부대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강력한 특수전 부대 스패츠나츠가 전쟁 초기에 궤멸되었습니다. 전술적인 오류로 가치가 높은 경보병 부대를 희생 시킨 것입니다.
온 몸이 무기인 그들이 얼마나 전과를 올릴지는 미지수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 하고 있는 바그너 그룹 용병, 체첸 공화국, 그리고 폭풍 군단이 러시아 푸틴에 대한 충성 경쟁을 해야 합니다. 체첸 용병은 자국에서 용맹한 부대인 데, 우크라이나전에서는 기묘한 행보를 보여 왔습니다.
러시아는 UN 상임 이사국 중의 하나입니다. UN 교범에 대한 거부권을 갖고 있는 러시아가 스스로 UN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사자 규모로 보면 특별한 군사 작전이 아니라 이것은 분명한 전쟁입니다.
폭풍 군단의 참전이 유럽 국가에게는 선전 포고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평화 유지군을 위해 다른 나라에 파병되어 있는 데, 북한은 참전을 위해 파병하는 것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마스나 헤즈볼라나 대리 전쟁을 하는 것과 폭풍군단과 무슨 차이가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 현대전에서의 독전대 운용]
인류의 전쟁 초기에는 범죄자나 적국 포로를 앞세워 방패 삼아 진군을 했으며,
일본 제국이 전쟁을 벌리면서 운용한 것이 독전대입니다. 전투 중에 탈령하거나 후퇴하는 아군을 사살하는 부대를 말합니다.
한국 전쟁에서는 중공군이 인해 전술과 함께 독전대를 운용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러시아에서 독전대를 운용했습니다.
하마스나 헤즈볼라는 독전대 대신에 마약류를 먹여서 잔혹성을 최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서방측에서는 헌병들이 담당하겠지만...
이런 다른 나라 전쟁에 참여하는 용병인 경우에는 독전대 운용은 필수적일 것입니다. 러시아군은 아군 사살에 대한 PTSD 문제 때문에 체첸 용병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