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온라인 게임을 즐겨하는 편임
뭔 게임인지는 안알랴줌
암튼 너무 심심한 나머지 부계정을 파서 넷카마 질을 해보기로 함
ㅋㅋㅋㅋㅋㅋ
누가 봐도 홀라당 뻑갈만한 쭉쭉빵빵 여캐 하나 만들고
닉넴은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결정함
"쬬꼬마카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여자 느낌 나지않음??
암튼 닉네임 결정하고 대충 남은 캐쉬로 코디 분내나게 꾸미니까
어떤 아재가 오더니 쩔도 해주고 아이템도 막 퍼주고 다 해줌
아무튼 막 혼자 신나서 껄껄껄~ 하고 있는데
그 아재가 오픈톡 방에 들어오라고 함
마침 옆에서 마누라가 무슨 일 있나? 하고 구경하길래 이야기 해주니까
더 뜯어 먹으라고 직접 오픈톡방 들어가서 목소리 대리도 해줌 씨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카톡도 알려달라고 하길래
회사 업무폰으로 카톡 주작해서 프사 대충 이쁜 애 사진 가따쓰고 그럴싸하게 꾸미니까
100\% 확신이 들었는지 자꾸 갠톡 보내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치킨 기프티콘에 커피 기프티콘 보내고 난리도 아님
아오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