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술 한 잔 하구서 멍하니 천정을 바라 보는데
노래 가사만 떠오르는겁니다.
'....는 빈자릴 채워줄 그 누구라도 필요한 거겠죠'
딱 이 한 구절 만요.
지금은 찿아서 듣고 있어요.
애즈원에 원하고 원망 하죠'이죠.
그런데 문득 나는 64세 인데 윤석열도 64세 인게 생각 났어요
갑장인게 쪽팔리는건 당연 하구요.
나는 애써 건망증 이라고 자위하지만
사실 내 나이때면 비슷한 경험 있을 거에요.
그러나 그 모지리 처럼 두 줄 짜리 방명록 기억 못해서 컨닝 할 정도는 아니거든요.
여튼 나성에서 낮 술 한 잔 하구서 주절 거렸네요.
거시기 그리고 저는 거지라 압색 해도 나올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