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외모는 뭐 그냥 그런느낌인데,
썸 탈때부터 제가 좀더 좋아하긴했지만 어느순간부터는 친구들끼리 밥먹으러가면 저먹으라고 고기 챙겨주고 먼저 연락오고....
그러다가 막 제얼굴도 갑자기 스다듬고 ㅎㅎ
친구들끼리 놀러가도 둘이 언제 사귀냐고 물어볼정도로 가까워졌고 그사람이 부산에 놀러온날 여차저차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날 제가 올렸던 사고도... 같은날이었죠... 한문철 라이브에도 올라온.. 그날도 본인도 충격 컷을껀데.. 저먼저 걱정해주고, 아무한테 이야기안하고 사귀자고 했는데 그때 같이 있던 친구가. 눈치를 챌정도로 서로 좋아했습니다.
암튼 그렇게 사귀게 되고 여자가 직업특성상 일요일 빼고 휴무가 없는 직업이라.. 제가 그사람있는쪽으로 자주 갔습니다..
드라이브하고 같이 야경보러가고~~ 지역.맛집 까페 돌아다니고...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톡이나 전화상으로 뭔가가 차갑다?? 느껴지다가 큰 잘못을 연달아 터트려버렸네요..
어느날 전 직장 남자 동료랑 저녁 먹으러간다고 ...
그냥 알았다 했습니다... 맛있게 먹어라고.. 그날 연락이 잘안됬는데.. 8시쯤 집이냐고 물어봤을때 아니라고 연락오고 당시 저도 회식중이라 연락 안하다 10넘어서 물어봤을때 집이다라고 하길레.. 잘자라고 하고 그낭 넘어갔습니다..
몇일전 지갑을 잃어버려 엄청 예민한데... 이래저래 이야기하다 전직장 동료랑 밥먹은날 이야기 나와서 이야기하는데...그날 비가 많왔는데 그 직장동료가 우산을 안가져와서 같이 썻다고.. 이야기 하는겁니다..
그 비많이오는데.... 옷이 다 젖을정도의 비였는데... 남자랑.. 둘이서.. 우산을... 제가 막 다그쳤습니다... 그사람은 비온다했는데 왜 우산 안들고왔냐고 그런데 그 사람이... 그만해라고... 전 그래도 막 다그쳤죠... 뭐 노린거 아니냐고.. . 솔직히 모르죠.. 4시간동안 연락이 안됬는데 고깃집에서 4시간동안 밥을 먹었을리는 없고... 대실하고 방에서 뒹굴었을지... 그러면서 됬다 그만해라고 예민하게 나오길래 그만했는데..
그때이후로 저도뭐... 이래저래.. 느낌도 안좋고... 우리사이 유일하게 아는친구한테 이야기했는데.. 그럴사람아니라고.. 그런데 사소 한걸로 예민 하길레.... 그냥 그동안 미안했다고 인연을 접었습니다...
접고나니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보이는게... 급전 필요해서 적금을 깨는사람이... 팔찌며 귀걸이며 악세사리를 왜그렇게 사는지....
심지어 남사친도 많을뿐아니라... 단둘이 술먹으러가서ㅜ새벽까지 놀고, 결정적인게... 양다리...
심지어 장기간 만난. 남자친구가 있네요.... 가끔 1박으로 창원간다고 가던데... 그게 남친 만나러...
조상이 도와 주신거겠죠??? 그냥 이대로 여자ㅜ안사귀고 혼자 살아야 할꺼같네요...
그냥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동생이 하소연 한다 들어주세요.....
그래도 서로 좋아했던 사이라.. 이사진은 남겨두고ㅠ다지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