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에 네이버 카페에 글을 쓸려고 들어 갔더니
헤다 카페는 존재하지 않는 카페입니다 라는
문구가 뜨길래 엄청 당황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밤을 지새우셨을 것 같네요.
6시간의 황당한 국가 비상사태가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닌빈시내로 나가
닌빈에서 제일 큰 드래건 시장을 가 보았습니다.
하여간 용은 엄청 좋아하나 봅니다.
베트남은 각종 향신료로 각광받는 나라였기에
오늘 간 시장도 생강과 마늘을 상당히 많이
취급하더군요.
여행객은 한 명도 볼 수 없는 현지인들만의
재래시장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우리의 재래시장과 매우 흡사합니다.
베트남의 전통모자 "농"은 정말 베트남에서
너무 필요한 모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금은방에서 전당포도 같이 겸하는 것 같네요.
간판에 "적극적으로 싸움을 방지합시다"라고
쓰여 있네요.
시장 입구에 낚시점이 있는 게 다소
독특합니다.
각종 곡물을 파는 미곡상들입니다.
아니,, 이런 일이,,
각 곡물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돌봐주세요" "나를 봐주세요 "
이게 무슨 일이람..
베트남 재래시장이나 마트에서는
유효 기간이라는 단어는 무색합니다.
비가 너무 내리네요.
그래서, 조금은 비를 덜 맞고자
천막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각종 플라스틱 제품들과 자기류들을
팔고 있네요.
마늘을 도소매 하는 곳인가 봅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마늘과 생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숯을 냄새 잡는 용도로
사용을 하지만 여기서는 장작을 때는 곳이 많아
요리용으로 팝니다.
마늘 종류도 다양하네요.
이것도 마늘인데 용도가 다양합니다.
잠시 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늘이 이쁘네요.
우리나라 육쪽마늘과 아주 흡사합니다.
베트남에서 마늘은 우리보다 더 많이 사용을 합니다.
쌀국수를 비롯해 각종 요리에 마늘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특히, 슬라이스 한 마늘을 튀겨서 모드 음식 위에
뿌려서 나오는데 정말 고소합니다.
마늘 냄새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여기는 식당가입니다.
여기 쥔장 아주머니가 너무 격하게
반가워하시네요.
게 쌀국수와 찐빵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아주머니가 이거 저거 시식을 시켜 주시는데
이것도 먹어 보라고 해서 먹었는데
바로 그 아까 마늘 절임이었습니다.
엄청 시더라고요.
동그란 마늘이라니... 속았습니다.
저기서 튀긴 땅콩을 주시길래 먹었는데
너무 고소해서 500원에 한 봉지 샀습니다.
나중에 숙소에서 먹는데 한 봉지가 금방
거덜 나네요.
더 살걸 후회했습니다.
맥주 안주로 아주 좋았습니다.
우비 전문점에서 우비 하나를
샀습니다.
우측에 걸려있는 우비는 천 원인데
엄청 짱짱합니다.
재질이 아주 두꺼워서 다이소 거처럼 쉽게
찢어지지 않습니다.
다이소 3천 원짜리보다 더 튼튼했습니다.
제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어제는 지나가고,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오늘의 새로운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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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페어뱅스에 있는 치나 핫스프링을
드론 팬텀 4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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