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홍장원 증언하는 모습 본의 아니게 너댓번 이상 보게 됐는데 계속 짜증나는 장면.
제1차장 홍장원이 국정원장에 대해 얘기하는 대목.
뒤에서 쌍통머리녀 등장. 빼꼼하게 홍장원을 쳐다본다. 이 잠깐의 장면이 모든 것의 해석이 된다. 즉, 고의성을 증명하는 한 컷임.
갑자기 시선을 돌린다. 안 쳐다봤어요. 난 저런 사람 몰라요.
그러더니 황당하게 동선을 홍장원 뒤로 잡는다. 다른 사람들은 화면에 안 잡히게 옆으로 지나갔건만... 관심종자 인증.
완전히 홍장원 뒤로 가서 얼굴을 박는다. 음~ 여기쯤이면 내 얼굴 전국구 될거야~
그러더니 어깨를 부딪칠 정도로 홍장원을 지나고
반원형으로 휘돈다. 아싸~
홍장원: (저 년은 뭐지?)
아예 앞을 지난다. 쌍통머리 인증. 위원장을 보고서 얘기 중인데 그 앞을 홍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지 얼굴로 바꾼다. 정상인이면 고개를 숙이는 게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