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비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공수처부터 수사를 차일피일 미루고
법원은 영장 발부 끝까지 않했을 거고
경찰도 체포를 도와주지 않았을테고
검찰도 구속기소로 잇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총선에서 200석에는 못미쳤지만,
수박을 제낀 거대의석이 구성됐고
칼 같고 용기 있는 이재명 당대표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우원식 원내대표
노련한 우원식 국회의장
뚝심 있는 박지원, 추미애, 정청래 의원
정보력 끝판왕 박선원, 김병주 의원
내란당 찍소리도 못하게 만든 부승찬, 김용민 의원
윤석열 빨리 끌어내겠다고 약속하고 그를 지킨 조국 대표
논리로 내란당을 조리돌림 해버린 박은정 의원
이 밖에 각자의 자리에서 제몫을 해준 의원들 덕분에
'그나마' 편안한 명절을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겠지만,
윤석열 정권 내내 같이 목소리 높이고
때론 광화문, 여의도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 속속 모여주신 분들의 마음이 없었다면
총선 승리는 커녕 이번 결과도 얻어내지 못하지 않았을까..
정말 암울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문득 똥 싸다가 보배형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새삼 들어서 몇자 적네요..
진짜 보배는 사랑입니다 ㅠㅠ 2찍이들 댓글알바 너네 빼고 새끼들아
형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