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복귀 전공의를 처단한다’는 계엄 포고령을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과 웃으며 논의했다고 한 데 대해 전공의단체 대표가 “둘 다 제정신이 아니다. 미쳤다”고 비판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전공의 처단 포고령을 보고 웃었다’는 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진술을 보도한 기사를 링크했다. 그는 그러면서 “웃어? 처단이라는 단어가 허허 웃을 거린가. 누군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그게 다 장난인가. 할 말이 따로 있지. 둘 다 제정신이 아니구나. 미친 자들”이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