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 겨울
대구 서문시장 돼지국밥집
손님 1. (식탁을 주먹으로 치면서)와이리 대뿟노
석열이 갸 참말로 못쓰긋데잉
손님2. 말도 마래이 햐 참말로~~ &\%^#♡@
이 둘의 대화를 유심히 듣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
바로 돼지국밥 사장이었다
잠시후 군인들이 들어와 그 두사람을 끌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강릉 작은 시골마을 경로당
늙은이1.난방비니 쌀이니 뭐니 전부 석열이가
끊어 나붓어 이런 써글놈
늙은이들 단체로 에이 써글놈
경로당 구석에서 자리잡고 있던 이장은 오른쪽 주머니에
있는 볼펜을 한번 누른다 녹취 기능이 있었던거다...
잠시후 군인들이 몰려와 단체로 끄집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부산 광안리 술집 초등학교 동창회에 참석
동창1. 민주주의가 참말로 좋았데이~~~
동창5. 성훈아 쉿 ~~ 너이러다 큰일나 임마
동창2. 마 성훈이가 모탈말 했노 맞다 아이가
민주주의가 좋았데이~
이 말을 유심히 듣고 있던 동창2는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