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공무원이라는 B씨는 "선생님이 어찌하다 이런 사고를 갖게 되신 건지
정말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며 "이런 발언은 선생님을 존경하는 수많은
공무원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 단위 선거마다 개표 사무원을 하고 있다는 또 다른 제자 C씨도
"우리나라도 수개표를 한다. 전자분류기로 분류할 뿐, 손으로 수를 센다.
여러 정당을 지지하는 수많은 참관인들이 눈에 불을 켜고
조작이 있는지 개표 내내 감시한다"고 적었다.
C씨는 "묵묵히 일하는 제자들 팔지 말고, 욕 먹이지 말라"며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무식하지 않다. 선동 당한 게 본인이라는 의심은 없나"고 지적했다.
전한길 54세이며 경북 경산 출신으로 경산고, 경북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