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생협의회 시절에
초청해서 만나고
정말 좋은 분이고
이 나라의 언론을 이끌어갈 분이란 걸 느꼈습니다
정치인 포함해서
가장 존경하는 형이라고 생각했는데
JTBC사장 되고
패미니즘의 선봉에 서서
피해자의 진술이 증거입니다라는 괴변을 만들더니
맛이 가더군요
지난 번 유시민 불러서 질문할 때 보니까
패널이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하면
가차없이 치고 들어가 논리로 부수어 버리던
그 예리함은 사라지고
형의 머릿속에도
기계적인 중립이라는 용어가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김현정이 되고 싶다면
언론계를 떠나십시오
그런 언론인은
차고 넘칩니다
형 손절하던 날
술 좀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