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예를 들어보죠.
저는 101호 삽니다.
앞집인 102호와 굉장히 사이가 안좋습니다.
어느날 집에 와보니 102호 사람이 우리집을 털려다가
현장에서 딱 걸렸습니다.
경찰에도 신고를 했고
반상회에서 102호를 어찌해야 하나 제안했더니
평소 102호와 친하게 지내던 202호 아줌마가
"그러는 101호 당신은 평소 행실이 똑바랐어요?"
라고 따집니다.
저는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평소 제 행실은 남들이 우리집을 도둑질 하러 들어와도
'아...내가 평소 너무 부덕했어.'
라고 제 행실을 돌이키게 하는 계기로 충분했습니다.
지금 이 얘기하는거죠?
이 그리스 델포이 신전 끌려가서 소크라테스 조각상 모서리로 두개골을 찍힐 양반아!
기자 앞에서 2분을 바지까고 멀쩡힌 성기 보이는게 용기가 아니라
당신 공연,당신 방송,당신 연예계 활동을 총으로 통제하려 했던
정권을 향해 목소릴 내는것을 용기라 하는거요 이양반아.
그래서 아이유,이승환이 당신 보다 더 위대한 가수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