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세상을 살다보면, 더군다나 첨예하게 이익이 맞서는 비지니스 회담같은 경험하에서는
상대방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보면 정답을 유추할 수 있는 경우가 많잔아요 ?
그래서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윤석열 일당들의 행태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철면피 신공을 이해하고자,
그들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니.....
우와.....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순간 친여권 의원이 192석의 거대 여당 연합이 탄생하는 것이고,
2030 여성들과, 4050 남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정권이 탄생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재명 대표라는 케릭터는 물렁하지가 않아. 성남시장때를 시작으로 경기도지사 시절 업무처리
방식을 보면은 꼼꼼하고 치밀하며, 법으로써 모든 일을 해결하는 스타일이었죠. 만약 대한민국이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 기득권과 돈나올 구석이 다 박살이 나버리는 것이에요.
SOC사업부터 조질것이고, 예산안 꼼꼼히 검토할것이고, 짬짜미 걸리면 박살날것이고, 모든 개발산업을
국민들 이익에 최우선으로 처리할것이고. 대장동 처럼 국민의힘 애들이 한탕하려고 하면, 개박살 날것이고.
애네들에게는 목숨줄이 간당간당한거야.
물론 나경원 같은 간신배는, 당장 국회선진화법 위반 고발건이 착착 기소단계로 진행될것이고, 권성동,
권영세등등 친윤쪽 인사들은 내란동조로 수사를 빡세게 받을것이고, 그렇다고 뒷돈을 받아 챙길 수 있나,
여론플레이를 하려고 해도, 전광훈쪽 댓글알바도 풍비박살날것인데.
한마디로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이야.
저들도 알아요. 윤석열 다음에는 지들이 정권을 못잡는것을. 하지만 어떻하던지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것은
막아야지 그나마 한줄기 살아날 길이 있을것이라고 희망하니까 저 지랄들을 하는것이죠.
조중동도 그래서 빡세게 윤석열을 까지 못하는것이죠. 지금 윤석열을 까봤자 호랑이를 불러오는 꼴이
된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 그래서 뜨뜨미지근하게 이쪽도 아니고, 저쪽도 아닌 논조로 가끔씩
윤석열편을 티 안나게 슬쩍슬쩍 들어주는 것이죠. 박근혜때에는 지내들이 앞장서서 미주알 고주알 다 까발리고,
대한민국의 정론 언론은 지들이다...하고 포장했었는데요.
요 몇일간 다시 이재명 죽이기, 이재명 악마화 작업에 착수하더군요. 이제는 하다하다 이재명 = 중국이라는
공식을 세워놓고 대놓고 가짜뉴스 만들기에 나서는 모양세인데요....
하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제2의 노통이 생겨나지 않도록 언제나 깨어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