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이란 단어의 국어사전의미는
"일정한 한도를 정하거나 그 한도를 넘지 못하게 막음. 또는 그렇게 정한 한계."
라고 나와 있죠.
이러한 단어가 언제부터 군대전문 용어가 됐는지 궁금하네요.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군장성들은 민감한 질문에 대서는
한결같이 답변이 제한된다고 말했죠.
보통 답변이 어렵다거나 곤란하다 또는 확인이 어렵다고 할 수도 있죠.
오늘도 합참이 계엄선포 당시 각 행정부처에 연락관 파견을 요청했다는데
해당 전화를 건 시간과 번호들의 현황에 대해 "세부 현황을 유지하고 있지 않아 제출이 제한된다"고 밝혔다고 하죠 .
군대에서 즐겨쓰는 단어라 생각하니
"제한"이란 단어가 갑자기 무거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