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061431?type=breakingnews&cds=news_edit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7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해제 직후 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으로부터 '계엄령 선포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김태효 차장은 계엄이 해제된 후임에도 '입법부의 독재로 인해 한국의 사법·행정 시스템이 망가졌기에 반국가 세력 척결을 위해선 계엄이 불가피했다'고 강변했고, 이 발언을 들은 골드버그 대사가 경악했다고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