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재구성한겁니다.
백패킹 전문 유튜버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집근처를 지나는데...어떤 보살이 겨울에는 혼자 산에 가지말고...
만일 혼자 산에 있게 되면 절대 텐트나 집밖에 나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는 뭐 그런가 보다...한귀를 흘리고...
주말마다 산에 오르고 영상을 올리고 했습니다.
마침내 겨울이 되고 강원도 모지역으로 백패킹을 가기로 했습니다.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감기가 걸렸다고 못간다고 해서 혼자 출발한거죠.
일기예보에는 살짝 눈이 온다고 했습니다.
오후에 산에 도착해서 텐트를 치고 밥도 먹고 하는데...눈발이 점점 강해지더니...
어느덧 함박군이 내리는겁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텐트를 다시 철수하고...하산하려고 내려오는데...
원래 하산길은 눈에 덮여서 안보이고...옛날에 만든 임도를 따라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임도도 끝이 안보이고...눈은 계속 내리고...하는 수 없이 적당한 위치에 다시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시간도 12시가 넘었는데...휴대폰도 안터지는 지역이네요.
텐트 안에서 잠을 잤습니다.
가족들은 다음날 아무 연락이 없자...실종신고를 했고...
사흘날 텐트 부근에서 동사한 그를 발견했습니다.
텐트에 있었으면 동사하지 않았을텐데...밖으로 나오는 이유가 궁금했죠.
며칠후 경찰후 카메라를 확인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가 안에서 자고 있는데...밖에서 후레쉬 불빛과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이상하다...여기까지 금방 구조대가 올리가 없는데...아니면 다른 등산객인가..."
하면서 텐트를 열려고 하는데...문득 그때 들었던...절대 텐트밖으로 나가지 마라...
그는 망설였는데...바깥에서는 남자 여자 여러명의 목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여기에 계시면 위험해서...저희랑 같이 가시죠"...이러는 겁니다.
한참 망설이다...나갔는데...
눈밖에서 허공을 향해서 손을 휘젓는 그의 모습과...
비명소리가 들리고...그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동사한겁니다.
사람들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원귀들이다...이런 괴담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