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이후 尹지지율 첫 40\% 돌파…2030 지지율 상승[KOPRA 여론조사]
아시아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25-01-05 13:38 최종수정 2025-01-05 14:28
AI챗으로 요약
비상계엄 후 尹지지율 반등…20대 37\%·70대 61\% 지지율 보여
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탄핵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40\%대를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지역(11\%)를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40\% 가까운 지지율을 회복했다. 특히 2030 지지율이 40\%대에 근접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중도층의 지지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를 나타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60\%로 집계됐다.
전체 여론조사 결과로는 '매우 지지한다' 31\%, '지지하는 편이다' 9\%, '지지하지 않는 편이다' 4\%.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56\%로 나타났다.
AD
연령별 긍정 평가는 10·20대가 37\%, 30대 36\%, 40대 26\%, 50대 39\%, 60대 40\%, 70대 6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0·20대 60\%, 30대 63\%, 40대 74\%, 50대 61\%, 60대 59\%, 70대 38\%로 집계됐다.
지역별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 47\%, 부산·울산·경남 44\%, 인천·경기 44\%, 서울 40\%, 강원·제주 40\%, 대전·세종·충청 38\%, 광주·전라 11\% 순이었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 89\%, 대전·세종·충청62\%, 강원·제주 60\%, 서울 59\%, 부산·울산·경남 56\%, 인천·경기 55\%, 대구·경북 51\%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긍정 평가는 보수 70\%, 중도 35\%, 진보 13\%, 잘 모름 34\%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조사 방식으로 응답률은 4.7\%(21,422명 중 1,000명)이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시아투데이는 매주 한국여론평판연구소와 공동으로 정치사회 현안에 관한 정례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윤DB